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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재계 정치인 성적 매긴다
'깨끗한 재물로 맑은 정치를 만들자(淸富淸政)'. 새해 초부터 일본 재계가 정치에 적극 개입하겠다고 선언했다.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도 정치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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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일보 경제연구소]주한외국기업 투자환경 조사
주한 외국 기업들은 한국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본다. 노무현(盧武鉉)대통령당선자가 이끌 새 정부가 외국 기업의 활동과 관련해 막힌 곳은 뚫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것으로 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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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동산] 행정수도 이전에 재건축 규제까지…과천 아파트 냉가슴
23일 오후 경기도 과천 주공아파트 단지. 5층 이하 저층이 많은 12개 단지(1만3천4백90가구)가 관악산을 등지고 조용히 웅크리고 있었다. 외견상으론 노무현 당선자의 행정 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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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수위·재계 상견례…동북아 중심국 교감속 각론은 이견
규제완화-. 우리나라가 동북아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재계가 꼽은 키워드다.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4일 재계 관계자들과 함께 한 간담회 자리에서다. 노무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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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강력하나 군림 않는 청와대
"대통령은 참모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." 이는 당연하지만 미국 루스벨트 대통령이 취임 초 들은 말이다. 대통령의 참모진에 관심을 갖는 것은 그들이 대통령의 성공에 중요한 영향을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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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도권 규제 대폭 완화 추진
건설교통부는 행정수도 이전과 함께 수도권 규제를 전면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. 서울.경기.인천 등 수도권을 중국 상하이(上海) 푸둥(浦東)지구 등과 경쟁할 수 있는 동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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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동일노동 동일임금' 여전히 안개 속
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차별 철폐가 핵심적인 노동현안으로 떠올랐다. 이미 노동부와 인수위는 이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.노동계와 재계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. 해법을 찾지 못할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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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옴부즈맨 칼럼] 새 인물 철저한 검증 아쉬워
온 매스컴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련 기사로 봇물을 이루고 있다. 선거 이전과 선거 과정에서 노무현 당선자와 그 주변에서 표출된 생각과 성향에 대해선 기대와 불안이 극명하게 갈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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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중심사회] 과학계, 노무현 당선자 공약 점검
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과학기술인들의 촉각 또한 인수위로 쏠리고 있다. 박기영(45.여) 순천대 기초과학부 교수가 25명의 인수위원 가운데 한명으로 선발돼 경제2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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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지방분권 성공 거두려면(한천수 논설위원)
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김병준(국민대 교수) 정무분과위 간사와 성경륭(한림대 교수) 기획조정분과위원은 지방분권론자로 잘 알려져 있다. 분권화와 지방화를 강화하지 않고는 국가 경쟁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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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병두 전경련부회장, 새 정부 경제정책 반박
새 정부의 재벌 개혁정책이 강성 기조를 띨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계가 긴장하고 있다. 이런 가운데 재계 고위 관계자로는 처음으로 전경련 손병두 부회장(사진)이 재벌정책을 조목조목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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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통령, 성공하려면] 양보다 질
처음부터 '선택과 집중'을 생각하지 못한 나열식 과제 선정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결과를 낳는지 잘 말해주는 사례들은 많다. DJ 정부 1년이 갓 넘은 1999년 3월. 김한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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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60의 불안과 기대
세모(歲暮)의 화두는 여전히 극적으로 끝난 대선이다. 2030세대의 노풍(盧風)에서 부터 인터넷이 주도한 선거문화의 혁명, 세대교체의 바람과 선거 전날의 해프닝에 이르기까지 송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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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 韓대표 당권 불출마 선언 신주류 "즉각 사퇴" 요구
민주당 한화갑(韓和甲)대표는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"조기 전당대회 개최에 반대하지 않으며, 내 주도하에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선 당권경쟁에 나서지 않겠다"고 밝혔다. 그는 "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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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공약 얼마나 이뤘나]생명·나노기술 집중 … 잇단 개가
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우리의 실정에 맞는 '한국형 신기술' 개발을 줄기차게 주장했다. 선진국의 연구개발투자 규모는 따라잡기 어려우므로 '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'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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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대중정부 과학기술정책 결산]예산 2배 확대… 국가 경쟁력 10계단 '껑충'
제16대 대통령에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의 '국민의 정부'는 임기 마무리에 한층 더 바쁘게 됐다. 지난 5년간 '국민의 정부'가 과학기술 분야에서 쌓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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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기술계중진좌담새대통령에바란다]"과학이 경제 원동력…공직理工系할당제를"
세기 첫 대선에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. 노당선자는 후보자 시절 '과학기술 중심 사회'를 과학기술 분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부예산 가운데 연구개발 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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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속철 노선 선정 대선공약 '눈치보기'
'행정수도 충청 이전' '고속철도의 금정산·천성산 통과 전면 백지화'-. 노무현(盧武鉉)대통령당선자가 내놓은 공약 중 고속철도 관계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대목들이다. 공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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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?
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난 19일 새 대통령을 뽑았습니다. 틴틴 여러분은 선거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본 적 있나요. 선거가 국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마치 여러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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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당선자 '덕'볼 종목은
많은 투자자들은 노무현(盧武鉉) 대통령당선자가 내건 공약과 향후 시행될 정책이 어떤 종목에 영향을 줄지 궁금해 하고 있다. 이와 관련, 대한투자신탁증권 투자전략팀은 23일 盧당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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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공할 대통령의 조건
먼저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냅니다. 동시에 산적해 있는 장·단기 국정과제를 순조롭게 풀어 온 국민이 바라는 '성공한 대통령'이 돼주길 기원합니다. 다행스럽게도 현재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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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기업은 대기업 재벌은 재벌"
◇대기업과 재벌 구분=盧당선자는 지난 7월 전경련 세미나에서 "기업에 대한 규제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"고 말했다.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준조세도 대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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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관련 말·말·말…
◇정책 기조 -"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, 물가 안정을 이룩해 7% 신성장 시대를 열겠다."(공약집) -"분배가 잘 된다고 시장 활력이 사라진다고 보지 않는다. 7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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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장하는 재계 "일단 지켜보자"
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오전 손병두 부회장 주재로 본부장급 이상이 참석한 회의를 열었다. 회의에 참석한 어느 인사는 "민감한 시점이므로 언론 등과 접촉시 말을 아낄 것을 당부하